제목 스페인行 尹 "5년만의 한미일 회담"…金여사 '배우자 외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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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상태 이름 망절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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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27일 스페인 방문…김 여사 동행韓日 양자회담 무산 "최소 3번 이상 만남"…金 , 각국 정상 배우자와 만남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소인수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한다. 오는 28일부터 공식 일정에 돌입하는 윤 대통령은 참석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9번 등 정상 및 정상급 인사와 최소 14차례 마주할 예정이다.이번 방문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해 첫 외교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스페인 왕실이 마련한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미술을 전공하고 전시기획 사업을 했던 김 여사에 '맞춤형'인 스페인 국립미술관 관람 등이 예정돼 있다.◇9개국 정상과 양자회담…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등과도 면담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이번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오는 27일 공항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의 배웅을 받으며 스페인으로 향한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문희 안보실 외교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윤 대통령을 보좌한다.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28일 오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으로 시작한다. 이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이 예정돼 있다.같은 날 저녁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이 관계자는 "모든 참석국 정상이 참석하는데, 윤 대통령이 우방국 정상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고 친목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 날인 29일 수요일은 나토 정상회의가 공식으로 개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 계획이 잡혀 있다. 이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오전)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오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늦은 오후)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다.이 관계자는 "세 나라와 반도체 협력, 원자력 협력, 청정 에너지 협력과 같은 우리 경제·안보 및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양자 외교 협의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3시 열리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정상회의의 본행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만나 웨이퍼에 서명하고 있다. 이 웨이퍼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산 예정인 3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공정 웨이퍼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나토가 지난 2006년 맺은 글로벌 파트너 관계 이래로 현재까지의 협력 현황을 평가하고 복합적인 국제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역할 의지를 언급할 예정"이라며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도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본회의에서는 참석국 정상들의 짧은 릴레이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시간이 빌 때마다 풀어사이드(약식 회담)를 할 가능성이 있다. 이 관계자는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 등과 약식회담을 추진할 수 있을 듯 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 내외는 이날 저녁을 스페인 동포들과 함께 한다. 이 관계자는 "스페인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포를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며 "한국과 재외 동포 사회 발전을 위한 이분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30일에는 체코·영국 정상과의 회담이 잡혀있다. 이 관계자는 "이들 나라와 구체적인 경제 협력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날 오찬은 스페인 경제인들과 함께 한다. 이 관계자는 "스페인은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유럽 4대 경제국으로 디지털과 청정 에너지, 중남미를 포함한 제3국 진출과 관련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협력 파트너국"이라며 "한국에 대한 투자도 설명하는 세일즈 외교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결국 지금까지 확정된 정상회담은 총 14개"라며 "이번 방문의 본 목적인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담 1건, 나토 사무총장 면담,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 면담, 양자회담 9건, 한미일 다자회담 1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감담회 1건이 확정된 외교 행사"라고 밝혔다.◇4년9개월만에 한미일 정상회담…한일 회담은 무산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쯤(현지 시각) 만날 예정이다.이 관계자는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29일 수요일 오후 열리는 것으로 예정됐다"며 "세 나라 정상의 회담은 2017년 9월 유엔 총회 이후 4년9개월만에 성사되는 것으로 역내 깊은 회담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세 나라 정상은 최대 30분 정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관계자는 "그 다음 일정들이 계속 있기 때문에 그 이상 만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이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 4개국(한, 일, 호, 뉴) 정상회의, 한국과 일본, 한국과 미국 등 양자 정상회담은 별도의 계획이 확정돼 있지 않다"며 "아마 열릴 확률도 희박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일·호·뉴 4개국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회담은 효과가 있고 성과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 같은 경우는 한국의 여러 가지 입장, 나토 회의의 성격에 비춰서 초청받은 국가끼리 별도의 회담을 갑자기 정식 주제로 올려서 논의할 시간이 충분하겠는가"라며 "거기에 대해 고민했지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관심을 모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단독 양자회담은 무산됐으나, 최소 세 번 이상은 마주할 것이란 전망이다.이 관계자는 "29일 나토 정상회담이 개최되면 파트너 4개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이 오후에 합류한다. 그때 한일 정상이 당연히 마주친다"며 "한미일 정상회담 때 조금 더 긴 시간을 마주하는 등 여전히 세 번 이상(의 만남)은 유효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한일 풀어사이드(약식회담)를 안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하게 되면 아무리 서서 하더라도 얘기할 주제가 있어야 한다"며 "일본 참의원(7월 중순) 선거 전에 한일 과거사 문제를 포함해서 한일 간 풀어야 될 문제에 대해서 한국과 일본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아직 없다. 갑자기 만나 서서 얘기하더라도 언론에 브리핑할 게 있어야 하는데 없다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金 여사 외교무대 데뷔…"나토 정상 배우자들과 왕궁 관람 및 오찬"김 여사는 스페인 왕궁이 안내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며 세계 각국 정상 배우자들을 만난다.이 관계자는 "김 여사는 스페인에서 공지한 대로 스페인 왕궁이 안내하는 촘촘한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며 "28일 저녁에는 마드리드 왕궁에서 개최되는 스페인 국왕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29일에는 참가국 배우자들의 공식 일정인 스페인 왕궁이 안내하는 투어 일정이 있다"며 "산 일데폰소 궁전과 왕립 유리공장을 방문하고 오후에 소피아 국립 미술관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소피아 국립 미술관에서는 늦은 오찬 행사가 예정돼 있다.이 관계자는 "같은 날 저녁 스페인 동포 만찬 간담회에도 김 여사가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다"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왕립 오페라 극장 방문이 스페인 왕실의 안내에 따라서 이뤄질 예정으로, 오페라 리허설 관림 이후에 브런치 일정이 잡혀 있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미정상 환영만찬에 입장하기 전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5.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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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가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무대에 공식 데뷔한다.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28일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가 마드리드 왕궁에서 주최하는 갈라 만찬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다. 김 여사의 첫 국제 외교 행사 일정이다. 김 여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인인 바이든 여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배우자인 유코 여사 등을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날 것으로 보인다.29일에는 스페인 왕실이 준비한 배우자 세션에 참석한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스페인 왕실 유리공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소피아 왕비 미술관’으로 불리는 레이나 소피아 국립 예술센터 박물관을 찾을 계획이다. 이곳에서 정상 배우자들과 오찬도 함께한다.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함께 스페인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동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30일에도 스페인 왕립 오페라 극장 방문 일정이 잡혀있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오페라 리허설을 관람한 뒤 정상 배우자들과 브런치 식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는 최근까지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및 투자 기업인 코바나컨텐츠을 이끌었던 만큼 관련 분야를 중심으로 ‘배우자 외교’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김 여사는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당시 자신이 코바나컨텐츠 대표 시절 기획한 ‘마크 로스코전’의 도록과 전통 문양이 새겨진 경대를 바이든 여사에게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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